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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오재영, 빠르면 다음주 선발 등판"

기사입력 2015.08.22 17:5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오재영(30)이 선발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오재영은 지난 2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맞대결에서 6회 마운드에 올라와 1이닝 퍼펙트 피칭을 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선발로 나서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던 오재영은 올시즌 고관절 통증으로 스프링캠프에도 나가지 못했다. 그리고 지난 19일 1군에 등록된 뒤 21일 경기에 나서며 312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올랐다.

염경엽 감독은 다음날인 22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오재영에 대해 "좋은 것 같다. 언제 선발로 올릴지 계산하고 있다. 빠르면 다음주가 될 것이고 늦어도 다다음주 뒤에는 선발로 나설 것"이라며 "관리가 필요한 선수인 만큼 불펜보다는 선발로 나설 것이다. 아무래도 불펜은 매일 준비를 해야하지만, 선발의 경우 한 번 던지면 휴식 기간이 보장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재영에 이어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 막은 양훈에 대해서는 "몇 경기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지금과 같은 공이라면 138km/h 대의 직구로 몸쪽 승부를 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 그래서 이대로 갈지 미래를 위해 구속을 더 찾아줄지 고민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코치들과 회의한 결과 미래로 방향을 잡았다. 팀에 필요하다고 이대로 끌고 가기보다는 145km/h 대의 자기의 구속을 찾아주고 미래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고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오재영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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