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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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딸 혜정 위해 가발 착용 '마틸다 변신'

기사입력 2015.08.22 08:07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조재현이 최근 웹드라마에서 미용사 역할을 맡은 딸 혜정을 위해 ‘미친소’ 가발을 직접 썼다.

23일 방송되는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미용경력 5일차 딸 혜정은, 미용사 연기 연습을 위해 다정다감한 '국민오빠' 수훈에게 먼저 긴머리 가발을 씌우고 커트에 도전했다. 

국민오빠 수훈은 비대칭으로 잘린 머리에 혜정이 당황하자 “요즘 이런 스타일도 많이 한다”며 혜정을 위로해 훈남 오빠의 정석을 보여줬다.

아침부터 가발을 쓰고 있는 오빠 수훈의 모습을 본 조재현은 깜짝 놀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 딸 혜정이 힘들게 커트를 끝낸 비대칭 단발 헤어를 본 재현은 “호나우딩요가 머리 길러서 잘못된 스타일” 같다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고, 혜정 역시 “미친소 같다”고 디스(?)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변신한 모습을 궁금해 하던 오빠 수훈은 자기 모습을 보자마자 훈남 오빠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이른 바 ‘미친소’ 가발을 집어 던지며  “용납할 수 없다!! 너무 못생겨서 놀랐다”며 충격에 빠졌다. 

그에 반해, ‘미친소’ 가발을 써본 재현은 “마치 마틸다같다”,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는 주변 반응에 “난 뭐든 잘 어울려”라며 자신감 폭발하는 모습을 보였고, 미친소를 마틸다로 변모시키는 조재현의 꽃미모(?)에 딸 혜정과 오빠 수훈을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 후문이다. 23일 오후 4시 50분 방송.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SBS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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