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열, 승부조작 진영수 주최 스타리그 참가 철회

[엑스포츠뉴스=송희라 기자] 전 프로게이머 이윤열이 팬들의 비판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오늘(21일) 이윤열은 한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진영수가 주최하는 SSB 스타리그(이하 SSB리그)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영수는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된 전 프로게이머이다. 승부조작 사건 이후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제명당한 바 있다.

이윤열은 오늘 커뮤니티에 올린 자신의 글을 통해 "승부조작을 용서해서 참가한 것이 아니라, 인간적으로 좋아하던 동생 영수라고 생각해 참가한다고 한 것" 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팬들의 비판을 받아들여 "향후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에 가담한 이들이 주최하는 리그엔 절대 출전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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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라 기자 mellowx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