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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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시즌 1R 최저타수'로 윈덤챔피언십 시작

기사입력 2015.08.21 07:00 / 기사수정 2015.08.21 08:11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타이거 우즈(39,미국)가 올 시즌 최저타수로 대회를 시작하며 드라마를 쓰려 한다.

우즈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 시지필드CC(파70·7127야드)에서 열린 2014-15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 경기가 매듭지어지고 있는 오전 7시 현재 선두 윌리엄 맥거트와 에릭 콤튼(이상 미국)에 2타 뒤진 공동 7위다.

올시즌 우즈가 1라운드에서 60대 타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그린 브라이어 클래식(66타)과 퀴큰론즈내셔널(68타)이 전부다.

우즈는 이날 64타를 치며 시즌 1라운드 최저타수 기록을 경신했다.

드라이버 샷은 아직 페어웨이를 쉽게 찾진 못했지만, 벗어나는 범위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우즈는 아이언 샷으로 쉽게 핀 공략 했고 전반 동안 3타를 줄였다. 1(파4)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4언더파가 됐다.

하이라이트는 13(파4)번홀. 우즈는 약 4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쳤고, 불만족스러운 듯 퍼터를 들어 올렸다. 그러나 공은 홀컵 속으로 빨려 들어갔고, 우즈는 쑥스럽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편 우즈는 1000만달러의 상금과 함께 '가을 골프'로 불리는 페덱스컵 토너먼트에 강력한 참가 의사를 나타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87위에 올라있고, 상위 125위까지 주어지는 토너먼트 참가권을 획득하기 위해선 이 대회에서 단독 2위 또는 우승의 성적표가 필요하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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