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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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조범현 감독 "초반 리드가 주효했다"

기사입력 2015.08.20 22:29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지은 기자] 경기 초반 잡은 승기를 놓치지 않는 kt였다.

kt wiz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4차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kt는 4연승을 이어갔다.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은 이날 5이닝 2실점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4피안타에 2볼넷 2피홈런으로 '에이스'라는 수식어에 비해 다소 불안한 투구를 펼쳤지만, 불펜과 타선의 지원이 이어지며 시즌 8승째를 챙겼다.

불펜은 조무근-홍성용-장시환이 4이닝 1실점으로 막아내며 마운드를 안전하게 지켰다. 타선은 14안타를 폭발하며 8득점으로 뜨거운 방망이를 뽐냈다.

경기가 끝난 뒤 조범현 감독은 "초반에 리드를 해나갔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투타 밸런스가 좋았던 것 같고, 후반에 어린 선수들이 잘해줘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선수들에 대한 칭찬을 덧붙였다.

한편 양팀은 20일 선발로 kt는 저마노를, 한화는 안영명 각각 예고했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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