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이지은 기자] kt 위즈 박기혁이 어지럼증으로 경기 중 교체됐다.
박기혁은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4차전에 9번타자 및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기혁은 2회초 상대 선발 송창식을 상대하는 자신의 첫 타석에서 적시타를 때려내며 타점까지 기록했다. 하지만 2회말 강경학의 땅볼을 수비하던 중 이상 증세를 보였고, 결국 김영환과 교체됐다.
kt 관계자는 "박기혁이 처음엔 베이스러닝 하다가 어지럼증을 느꼈고, 수비하는 중 굽혔다 펴는 동작에서 어지럼증을 다시 느꼈다고 한다. 현재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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