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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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측 "강용석 출연 '썰전' 27일까지 방송, 후임 논의"

기사입력 2015.08.20 09:35 / 기사수정 2015.08.20 09:3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JTBC 측이 강용석 변호사의 '썰전' 하차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JTBC 관계자는 20일 엑스포츠뉴스에 "강용석의 '썰전' 촬영 분이 남아 있어, 오는 27일 방송분까지 전파를 탄다"면서 "그의 후임은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강용석은 법무법인 넥스트로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부로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 활동하는 것이 어떤 분들에게 큰 불편함을 준다면 그 이유만으로도 제가 더 이상 방송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의혹들에 대해서는 하차 이후 법정에서 말끔히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용석은 유명 블로거 A씨와 불륜설에 휩싸이며 해당 블로거 남편으로부터 피소 당하기도 했다. A씨의 남편 B씨는 지난 1월 강용석이 자신의 아내 A 씨와 불륜을 일으켜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면서 손해배상금 1억 원을 지급하라고 주장하며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강용석은 당시 "B씨가 증권가 정보지를 보고 소송을 냈다. 사실관계가 확인된 내용이 없다"며 "시간이 지나면 당연히 (불륜설이) 아니라는 것을 알 것이다"고 해명했다.  

B씨는 지난 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불륜 스캔들로 소송 중인 강용석의 '썰전'출연을 중지해달라"며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기도했다. 

이에 강용석은 남편 B씨와 그의 법률대리인에 소송을 제기하며 "공갈미수와 명예훼손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 1억원을 연대해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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