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이지은 기자] 이날만큼은 승리의 여신도 스튜어트(29, NC)를 향해 웃어보였다.
스튜어트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1차전에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그동안 승운이 잘 따르지 않던 스튜어트였다. 10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은 3.88. 하지만 2승2패만을 기록했다. 잘 던져놓고도 타선의 지원이 따르지 않는 불운이 겹쳤다.
이날 피칭은 완벽했다.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한화의 타선을 꽁꽁 묶었다. 볼넷도 2밖에 기록하지 않았고, 탈삼진은 5개나 기록했다. 삼자범퇴이닝은 3이닝을 기록했다. 타선도 6득점으로 호응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스튜어트는 "수비와 타선이 적시적소에 지원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팀이 연승으로 이어갈 수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짧은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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