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이지은 기자] NC 다이노스 재크 스튜어트(29)의 시즌 3승이 눈 앞에 다가왔다.
스튜어트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올 시즌 10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 중인 스튜어트다. 이날은 7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비교적 안정적인 출발이었다. 선두타자 정근우를 땅볼로, 이어 강경학을 땅볼로 처리하며 투아웃을 만든 뒤 김경언에 안타를 허용하며 주자를 내보냈다. 하지만 김태균에 삼진을 뽑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2회도 안정세를 이어갔다. 선두타자 최진행을 땅볼로 잡아낸 뒤 폭스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정범모에게 땅볼을 유도하며 선행주자를 처리했다. 이어 권용관을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삼자범퇴 이닝이 이어진 3,4회였다. 3회 정근우-강경학-김경언을 땅볼-땅볼-뜬공으로, 4회 김태균-최진행-폭스를 땅볼-뜬공-땅볼로 처리하며 한화의 상위 타선을 꽁꽁 묶어냈다.
5회 선두타자를 내보냈다. 선두타자 조인성에 안타를 내주며 어려운 시작을 했지만, 권용관-송주호-정근우에게 삼진-땅볼-땅볼을 뽑아내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다소 흔들렸던 6회였다. 선두타자 강경학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경언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또 김태균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최진행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2사 1,2루의 실점 위기 폭스에 땅볼을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 다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조인성-박노민-고동진을 땅볼-땅볼-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이날 투구는 여기까지였다. 스튜어트는 마운드를 김진성에게 넘기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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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