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개봉 5주차에도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이 오늘(19일) '실미도'를 뛰어넘고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에 새 이름을 새겨넣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18일 12만27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091만5083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자리했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리고 있다.
지난 15일 천만 관객을 돌파한 '암살'은 16일 1050만 관객을 넘어서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누적 관객 1049만4499명)을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암살'은 19일 중으로 1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12위에 자리한 '실미도'(1108만명)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한편 '베테랑'은 27만5749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722만9323명을 기록, 개봉 후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어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이 4만8796명(누적 571만8252명)으로 3위에 올랐고, '미쓰 와이프'는 4만170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41만2475명을 기록,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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