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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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승' 스틴슨 "팀 상승세 만드는 승리, 도움 돼 기쁘다"

기사입력 2015.08.18 21:58



[엑스포츠뉴스=광주,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조쉬 스틴슨이 SK전에서 호투하며 시즌 10승을 챙겼다. 

KIA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전적 53승53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7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이상의 호투로 시즌 10승을 따냈다. 지독한 아홉수 끝에 얻어낸 10승이었다. 스틴슨의 이날 10승으로 KIA는 2012년 앤서니 루르 이후 세 시즌 만에 외국인 투수 두자릿수 승수를 달성하게 됐다.

"무척 오랜만의 승리"라고 운을 뗀 스틴슨은 "무엇보다 팀의 상승세에 기여하는 승리에 도움이 돼 기분이 좋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스틴슨은 "그동안 1회 고전했었는데, 평소 싱커에 자신이 있었기에 경기 초반부터 많이 사용했던 게 상대 타자들에게 읽힌 것 같았았다. 그래서 이대진 코치와 상의해 1회 다양한 구종을 사용하자는 해법을 갖고 경기에 나섰고, 이것이 효과적으로 작용하며 경기 내내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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