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윤현준 CP가 유희열의 승부욕을 언급했다.
18일 서울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열린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 기자간담회에는 윤현준 CP, 정효민 PD가 참석했다.
이날 윤 CP는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슈가맨'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것이다. 최근 녹화에서 슈가맨이 등장했고, 사실 나는 그가 20년만에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면서 소름이 돋았다"며 "또 이 노래가 어떻게 바뀌었을까? 퍼포먼스는 어떨까? 라는 호기심도 자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 (SUGAR MAN)'을 찾아 그들의 전성기와 히트곡,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와 행방 등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슈가맨의 히트곡을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승부를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유재석과 유희열은 팀장이 돼 대결을 펼치며, 부팀장으로 배우 채정안, 미녀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한다. 또한 허경환과 장도연은 우리 주위에서 자취를 감춘 슈가맨을 추적해, 스튜디오에 데려오는 '추적맨'으로 활약한다. '스타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신혁은 '슈가맨'의 히트곡을 재해석해 2015년 역주행 버전으로 선보인다.
윤 CP는 "유재석과 유희열의 전체를 어우르는 케미와 대결 구도, 그들이 어떤 대결 구도를 만들고, 서로 어떻게 약올리고 대응하는지, 또 이기고 졌을 때 반응이 재밌다. 특히 유희열은 유재석에게 굉장히 지기 싫어하더라. 무슨 원한이 있는 지 모르겠다"고 웃었다.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는 2회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오는 19일과 2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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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