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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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노정의, 농촌지역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따뜻한 나눔'

기사입력 2015.08.18 08:37 / 기사수정 2015.08.18 08:3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아역배우 김향기와 노정의가 농촌지역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 17일 김향기와 노정의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화리현 2리 마을에서 마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김향기와 노정의는 23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마을회관 주변의 낙후된 계단과 담장에 웃고 있는 아이들 모습, 꽃과 나무 등의 그림을 그리고, 색을 입혔다.

화리현 2리 마을은 급격한 발전으로 지역 격차가 심해짐에 따라 문화복지가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이다. 굿네이버스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리적 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방문하고,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 복지관을 통해 화리현 2리 마을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벽화그리기 활동도 낙후된 마을회관 개선을 위해 준비됐다.

평소 그림은 물론 봉사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김향기, 노정의는 "방학을 맞이해 의미있는 일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지역주민 분들이 벽화를 보고 기뻐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향기는 지난해 굿네이버스 학교폭력캠페인 '내 친구를 지키는 한 마디'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굿네이버스와 다시 한 번 인연을 맺은바 있다.

굿네이버스 나눔사업본부 박병기 본부장은 "김향기, 노정의 양이 더운 날씨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지역 주민들과 자원봉사자 모두 감동했다.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굿네이버스는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서울, 충남 아산, 경남 김해 등 전국 4개 종합사회복지관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복지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나무엑터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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