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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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정창욱 "요리 9년 차, 그만두고 싶었던 적 없어"

기사입력 2015.08.18 00:40

▲ 힐링캠프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셰프 정창욱이 요리를 그만두고 싶었던 적이 없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 人'에서는 홍석천, 정창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500명의 시청자 MC들과 토크를 펼쳤다.

이날 정창욱은 홍석천과의 친분으로 깜짝 등장해 시청자 MC들의 사연을 들으며 얘기를 나누게 됐다.

승무원이 꿈이라는 한 시청자 MC는 자신의 아버지도 요리사라고 밝히면서 아버지의 고단한 삶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정창욱은 "지금도 불 앞에 서 계실 분들 생각에 잠시 숙연해졌다"고 운을 떼며 "주방은 60도고 불 앞은 72도다. 셰프들이 하루에 물을 6~8리터 마시는데 땀으로 다 빠져나가서 소변을 한 번도 안 본다. 두꺼운 옷도 그냥 참아야 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정창욱은 "저희도 끝나면 기침을 달고 산다. 손님이 남긴 음식도 전량 회수해서 문제가 없는지 다 먹어 본다"고 셰프들의 치열한 삶을 설명했다.

홍석천은 "그럼에도 요리사를 그만두고 싶었던 적이 없느냐"라고 물어봤다. 정창욱은 "제가 9년 차 요리사다. 진짜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아직 없다"고 요리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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