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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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 캅' 김갑수, 과거 김희애 父 죽였다 '악연 예고'

기사입력 2015.08.17 22:10



▲ 미세스 캅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세스 캅' 김희애가 김갑수를 원망했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5회에서는 최영진(김희애 분)과 박동일(김갑수)의 과거 악연이 그려졌다.
 
이날 최영진은 박동일을 찾아갔고, "사형수에서 무기수, 그리고 모범수가 돼서 다음 달이면 나오신다고요. 상중이니 다른 말 안 할 게요. 출소하면 다시 뵙죠"라며 분노했다. 박동일은 "날 죽이고 싶었을 텐데 와줘서 고마워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특히 최영진은 10년 전 박동일과 있었던 일을 회상했다. 당시 최영진은 수감 중인 박동일에게 "당신은 우리 아빠를 죽이고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지만 10년이 지난 지금도 난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야. 진심으로 용서를 빌면 이제 용서할 겁니다"라며 독설했다.
 
그러나 박동일은 "미안합니다. 근데 날 용서하지 말아요. 난 아직 용서받을 수도, 용서해서도 안돼요"라며 거부했고, 최영진은 "사과하라잖아. 당신이 뭔데"라며 원망했다. 박동일은 끝까지 "내가 용서를 빌 날이 분명 올 겁니다"라며 꼿꼿한 태도로 일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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