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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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 '최후의 심판' 내레이션 소감 "마음이 무거운 밤"

기사입력 2015.08.17 08:03 / 기사수정 2015.08.17 08:03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홍은희가 SBS 광복70주년 다큐멘터리 ‘최후의 심판’ 시청 후 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6일 홍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광복70주년 다큐멘터리 최후의 심판, 오늘 2부가 방송됩니다. 11시 10분”이라는 글과 함께 내레이션 녹음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은희는 진지하고 경건한 태도로 대본을 읽으며 녹음에 열중하고 있다.
 
홍은희는 8월 15일, 16일 양일간 방송된 SBS 광복70주년 2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최후의 심판’ 내레이션을 맡아 ‘위안부’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70여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상처로 남은 ‘위안부 문제’. 홍은희는 차분하고 진중한 목소리로 무게감 있게 내레이션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왔다. 그들의 고통과 한이 고스란히 전달될 때마다, 담담하면서도 미세한 떨림이 전해지는 홍은희의 내레이션은 먹먹함을 더하기도 했다.
 
마지막 2부 방송 후 홍은희는 “마음이 무거운 밤입니다”라는 짧지만 복잡한 심경이 느껴지는 소감을 댓글로 전하며 누리꾼들과 함께 경각심을 되새겼다.
 
한편, 홍은희가 내레이션에 참여한 SBS 광복7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최후의 심판’은 그동안 세상에 공개되지 않았던 70년 전의 끔찍했던 ‘위안부’ 역사와 그 가족들이 겪어온 아픔, 고통의 이야기들을 다뤄 많은 시청자들의 분노와 슬픔을 자아냈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홍은희 인스타그램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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