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종영까지 한 회를 남겨두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속 하지원-이진욱의 '아지트 스킨십' 스틸컷이 공개됐다.
'너를 사랑한 시간' 측은 16일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극중 오하나(하지원 분)와 최원(이진욱) 커플의 스킨십이 폭발한 스틸 3장을 공개했다.
앞서 하나와 원은 17년의 우정을 넘어서 연인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하나가 아지트에서 원에게 "사랑해"라고 고백하며 명장면을 만들어낸 바 있다.
그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하나와 원이 자신들의 우정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기고, 사랑 고백까지 한 아지트에서 스킨십을 폭발하며 그 어느 때 보다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공개된 스틸 중 두 사람이 등을 맞대고 있는 스틸은 하지원과 이진욱 두 배우의 리허설 장면이 포착된 것이다. 대본을 보고 어떤 연기를 펼칠지 고민하던 두 배우가 등을 맞대고 서로 대화를 나누며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담긴 것.
나머지 두 장의 스틸은 이렇게 등을 맞대고 고민을 끝마친 두 배우가 만든 달달함의 끝이 담긴 스킨십 장면이 포착된 것이다. 마치 실제인지 연기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진짜 웃음이 터진 하나의 모습인 하지원과 하나를 꼭 끌어안으며 진짜 행복감에 휩싸인 원의 모습인 이진욱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까지 설렘을 안기고 있다.
무엇보다 하나와 원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진짜 사랑임을 고백하는 모습으로 지난 15회를 장식했기에 두 사람이 어떤 사랑의 결실을 맺을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너를 사랑한 시간' 측은 "두 배우가 등을 맞대고 고민한 '아지트 스킨십' 장면이 마지막 회에 등장할 예정이다. 두 배우의 고민만큼 스킨십 장면이 예쁘게 담겼으니 마지막 회를 본 방송으로 꼭 확인 부탁 드린다"면서 "언제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하지원, 이진욱 두 배우로 인해 현장에는 언제나 웃음이 넘쳐났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로 인해 힘을 내서 촬영할 수 있었다. 그동안 '너를 사랑한 시간'을 아껴주신 시청자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16일 오후 10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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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