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를 사랑한 시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과 하지원이 사랑을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15회에서는 최원(이진욱 분)과 오하나(하지원)가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날 오하나는 최원이 자신을 따라 파리에서 서비스 교육팀을 지원했다는 말을 듣고 공항으로 달려갔다. 오하나는 다행히 최원과 만났고, "파리 안 가. 너도 가지 마"라며 붙잡았다. 특히 오하나는 "나 시나리오 첫 대사 생각났어"라며 최원에게 입을 맞췄다. 오하나는 "그 첫 대사는 '난 네가 좋아'. 그리고 두 번째 대사는"이라며 고백했고, 두 사람은 진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후 오하나는 "너 떠난다니까 달려와서 잡긴 했는데 그 다음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고, 최원은 "우리 서로 마음 확인했잖아. 그거면 충분해"라며 안심시켰다. 그러나 최원은 서비스 교육팀 지원을 철회할 수 없어 파리로 떠났다.
최원과 오하나는 연애 시작부터 장거리 커플이 됐지만 시차를 극복하며 영상통화로 사랑을 키워나갔다. 그 사이 오하나는 최미향(진경)에게 최원과 연인이 됐다고 밝혔다. 오하나는 "친구를 잃어버리면 어쩌나. 원이는 나한테 친구든 남자든 너무나 소중하니까. 그 한쪽을 잃어버린다 생각하면 견딜 수가 없어요"라며 걱정했고, 최미향은 "일단 뜨겁게 사귀고 나서 그런 걱정을 해"라며 응원했다.
또 최원과 오하나는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연인 사이임을 밝혔고, 모두가 두 사람의 연애를 축하했다. 최원과 오하나는 여태껏 몰랐던 서로의 모습을 조금씩 알아가며 연애를 막 시작한 풋풋한 커플의 모습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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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