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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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자이 결승골' 맨유, 빌라 누르고 개막 2연승

기사입력 2015.08.15 05:4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2연승을 달렸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5일(한국시간) 빌라 파크에서 벌어진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아스톤빌라를 1-0으로 꺾었다. 지난 개막전도 승리했던 맨유는 2연승을 달리면서 초반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맨유는 웨인 루니를 최전방에 세우고 후안 마타와 아드난 야누자이, 멤피스 데파이 등을 공격 2선에 놓는 형태로 공격진을 꾸렸다. 중원에서는 모르강 슈나이덜린과 마이클 캐릭이 발을 맞췄다. 빌라는 아그본라허를 앞세워 맨유 공략에 나섰다.

경기는 속도전으로 이어졌다. 스피드를 갖춘 공격수들로 경기를 풀어간 빌라에 맞서 맨유도 야누자이와 마타, 데파이 등이 공격에 속도를 붙이면서 빌라를 위협했다. 선제골은 전반 26분에나왔다. 마타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잘 밀어준 공을 야누자이가 받아서 수비수를 따돌린 뒤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한 골을 뒤진 빌라는 후반전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왼쪽 공격을 주로 풀어가던 빌라는 아그본라허의 결정적인 슈팅 등이 나왔지만 모두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맨유는 후반 14분에 안드레 에레라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를 넣으면서 리드를 지키는 데 열중했다.

결국 공방전 끝에 경기는 맨유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야누자이 ⓒ AFPBBNews=news1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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