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류현경, 김슬기에 빙의됐다 '특급 카메오'

기사입력 2015.08.14 21:19

▲ 오 나의 귀신님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오 나의 귀신님' 김슬기가 임주환을 의심했다.

1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13회에서는 신순애(김슬기 분)가 최성재(임주환)의 뒤를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순애는 사라진 나봉선(박보영)과 아버지 신명호(이대연)의 집에서 마주쳤다. 신순애는 "나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라고 사과했고, 나봉선은 "사실 원망은 했었는데 생각해보면 반은 내 탓이니까. 셰프님하고 추억이 생겼잖아. 그게 어디야. 예전에는 쳐다보지도 못 했던 사람인데"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특히 신순애는 "너 그때 차에 치일 뻔한 거 최 경장님 짓이야. 최 경장님 눈에 띄면 안 좋으니까 너도 웬만하면 밖에 나오지 말고. 내가 조금 더 알아보고 올게. 어쩌면 내 한은 처녀로 죽은 게 아닐지도 모르겠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후 신순애는 최성재를 감시하기 위해 강순경(류현경)의 몸에 빙의했고, 최성재가 자신의 다이어리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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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