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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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이선균, 옥순봉 이주부 변신 '비자발적 쿡방' 폭소

기사입력 2015.08.14 09:25 / 기사수정 2015.08.14 11:5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tvN 예능 '삼시세끼-정선편'에서 배우 이선균이 생각지도 않았던 '옥순봉 이주부' 신세가 돼 큰 웃음을 선사한다.

14일 방송되는 '삼시세끼'에서는 드라마 '파스타'를 통해 까칠한 '버럭 셰프' 캐릭터로 사랑받았던 배우 이선균이 옥순봉을 찾아 생각지도 않았던 진짜 요리 실력을 드러낸다.

게스트로 등장한 이선균은 특유의 넉살로 "오늘 난 진짜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겠다"고 호기롭게 말해 옥순봉 세 남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런 이선균의 호기로운 바람은 첫 끼니부터 조금씩 무너지더니 어느새 그의 손에선 요리 도구가 떠날 줄 몰랐다는 후문.

가만히 있으려던 이선균을 움직이게 한 것은 보기만 해도 답답한 세 남자의 오이소박이 요리. 하지만 보다 못한 이선균이 팔을 걷어붙이고 요리에 참여하자 답답했던 오이소박이 요리가 금세 뚝딱 완성됐다고.

무엇보다 이선균은 원조 버럭 셰프답게 생각보다 훨씬 요리에 조예가 깊은 모습을 보여 제작진과 세 남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결국 이선균은 김광규가 메인 셰프로 나선 탕수육에서도 결국 자기가 튀기고 볶는 대부분의 과정을 하게 되며 옥순봉의 요리 지옥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게 될 예정.

의도와는 다르게 '비자발적 쿡방'을 펼치게 된 이선균의 요리 솜씨는 14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되는 '삼시세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tvN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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