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SK 와이번스의 정의윤이 LG 트윈스와의 경기서 그랜드슬램을 작렬시켰다.
정의윤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팀 간 12차전에 대타로 출장했다.
그는 7회말 2사 주자 만루 상황에서 LG의 선발 투수 루카스의 3구째 공을 당겨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120m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이 만루 홈런은 KBO리그 시즌 32호이며, 통산 695호 기록이다.
이 홈런으로 SK는 8회초가 진행되는 현재 LG에 4-14로 쫓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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