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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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IOC 선수위원 후보로 선정

기사입력 2015.08.13 17:06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33)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후보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13일 서울 올림픽회관 13층 회의실에서 열린 IOC 선수위원 후보 추천 소위원회를 통해 유승민을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승민은 역도 장미란, 사격 진종오를 제칙 최종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체육회는 국제활동능력과 올림픽 경력 등을 고려해 3명 중 유승민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유승민은 내년 리우올림픽 기간동안 열리는 IOC 선수위원 선거에 출마해 경합에 나선다. 당선이 되면 내년을 끝으로 임기가 끝나는 문대성 위원의 역할을 대신 맡게 된다.

선수시절 '탁구 신동', '탁구 천재'로 이름을 날렸던 유승민은 은퇴 뒤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올림픽에서 남긴 그의 기록은 화려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중국의 강자 왕하오를 꺾고 남자단식 금메달을,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남자 단체적 동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수확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유승민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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