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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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김태희, 주원 마주쳤던 순간 떠올렸다

기사입력 2015.08.12 22:42

대중문화부 기자
 


▲ 용팔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용팔이' 김태희가 주원을 마주쳤던 순간을 기억했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3회에서는 유리벽에 갇힌 한여진(김태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여진의 병실에 황간호사(배해선)가 식사를 가지고 들어왔다. 그리고 늘상 있던 일인듯 자리에 앉아 한여진의 식사를 대신 먹기 시작했다.

자기 안에 갇힌 한여진은 이를 보며 "벌써 점심이네. 송아지 스테이크인 걸 보니 오늘은 수요일인가보다"라며 "오늘로서 유리벽 속에 갇힌지 1165일째. 난 누군지 날 깨워주기만 한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그 소원을 무조건 들어주겠노라고 기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여진은 "그 다음 일년. 누가 날 죽을수만 있게만 해준다면, 그래서 이 고통을 끝낼 수 있게만 해준다면 그 사람 소원을 무조건 들어주겠노라고 기도했다"고 말을 이어갔다.

그리고 한여진은 "3년이 지난 오늘. 만일 내가 깨어낼 수 있다면 날 이곳에 가둔 인간들과 그들 편에 선 인간들을 모조리 죽여버리겠다고 결심했다"며 "그리고 3년만에 처음 본 외부인. 그는 누구였을까"라며 김태현(주원)이 자신의 자해를 막았던 것을 떠올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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