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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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9승' 손민한 "마운드 설 수 있어 감사하다"

기사입력 2015.08.12 22:1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손민한(40,NC)이 노련한 피칭으로 시즌 아홉번째 승리를 챙겼다.

손민한은 1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1차전 맞대결에서 팀의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선발 이태양이 2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을 당한 가운데 손민한은 3회부터 마운드를 지켜 4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3회 박병호와 김민성, 서건창에게 2루타를 맞아 2실점을 해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4회부터 6회까지 10타자 연속 범타처리하면서 넥센 타선을 묶었다. 결국 팀은 4회 테임즈와 이호준의 백투백 홈런으로 8-6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8회 한 점을 더해 9-6으로 승리하면서 손민한은 승리 투수가 됐다.

경기를 마친 뒤 손민한은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다. 한경기 한경기 마운드에 설 수 있는 것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독님이 믿고 맡겨주셔서 베테랑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어떤 상황에서도 마운드에 오르건 팀의 승리 위해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손민한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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