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영화 '암살' 최동훈 감독이 할리우드 진출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최동훈 감독은 12일 YTN '호준석의 뉴스 인'에 출연해 영화 '암살' 천만 관객을 앞둔 소감과 인기비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등 출연 배우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더했다.
'암살'은 1930년대 친일파 암살작전을 펼치는 한국 독립군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후 개봉 20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5년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기록을 경신 중이다.
이와 관련, 호준석 앵커가 "할리우드에 진출할 생각은 없는가"라고 물었고 최동훈 감독은 "꿈이라기보다는 영화 만드는 과정 속에 그런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할리우드 진출이) 나의 궁극적인 꿈은 아니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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