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8.11 23:00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재원이 이연희가 아닌 조민기를 택했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36회에서는 인조(김재원)가 정명(이연희)이 아닌 김자점(조민기)을 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조는 김자점과 조여정(김민서)을 내치라는 정명의 간청을 듣기로 결정했으나 이괄(유하복)이 정변을 일으키자 갈등했다.
이괄의 난에 당황한 인조는 일단 김자점에게 전권을 넘겼다. 이에 정명은 별조청과 조총부대로 이괄의 군사를 막을 방도가 있다며 김자점에게 내린 전권을 거둬 달라 청했다.
인조는 이괄이 이끄는 반정군이 개성을 뚫고 도성을 향해 온다는 소식에 정명의 말대로 하려고 했다. 김자점은 그런 인조에게 일단 도성을 떠나 몸을 피해야 한다며 파천을 하자고 했다.
갈등하던 인조는 결국 정명이 아닌 인조의 손을 잡기로 했다. 인조는 정명이 자신을 막아서자 "과인이 있어야 백성도 있는 법. 과인은 우선 화를 피하고 훗날 도모할 거다. 난 공주를 믿지 않소. 어떻게 해도 믿을 수가 없어"라고 말한 뒤 파천을 떠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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