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퇴마:무녀굴'의 김휘 감독이 영화를 만들게 된 모티브에 대해 밝혔다.
11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영화 '퇴마:무녀굴'(감독 김휘)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휘 감독과 배우 김성균, 유선, 차예련, 김혜성이 참석했다.
이날 김휘 감독은 "원작소설을 읽고 영화화를 하고 싶었던 이유는 퇴마사이면서도 의사를 하다가 그만둔 친구로 나오는데, 현실적인 근거와 설득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얘기했다.
또 "정신과 의사가 여러 가지 근거를 가지고 초자연적인 현상에 대한 설득을 했을 때 훨씬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게 영화 만드는 데 중요한 모티브였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퇴마:무녀굴'은 신진오 작가의 공포소설 '무녀굴'을 원작으로,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과 그의 조수 지광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를 치료하던 중 그녀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다. 8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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