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이명훈과 MV 베드신, 너무 진해서 재촬영"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스테파니가 배우 이명훈과 베드신 소감을 밝혔다.
 
가수 스테파니는 11일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진행된 신곡 '프리즈너(Prisoner)' 쇼케이스에서 신인배우 이명훈과 베드신을 찍은 소감을 밝혔다.
 
스테파니는 "베드신이 있다는 설명을 듣고 '원테이크로 찍자'고 얘기해서 과감하게 한번에 촬영했다. 하지만 감독님으로부터 너무 진하다는 말을 듣고 귀엽고 장난스럽게 찍었다"고 설명했다. 이명훈은 "많이 떨렸는데 스테파니가 리드를 잘 해줬다"며 "스테파니는 소녀같은 부분이 있다. 당시 쑥쓰러워 했지만 몰입을 잘 해줘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스테파니는 "아직은 연기 계획이 없다. 음악적인 부분을 더 고려해서 활동하려고 한다. 탄탄하게 배워온 이명훈 덕에 촬영을 잘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테파니의 새 디지털 싱글 ‘프리즈너’는 미국과 독일 작곡가들의 콜라보로 탄생한 레트로 팝 스타일 업 템포 음악에 K-POP 멜로디가 어우러진 세련된 곡으로 사랑해선 안될 남자를 사랑하게 된 여성의 양면적인 내면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스테파니는 올 여름 3년만에 솔로 컴백에 나서는 남다른 감회와 각오를 밝히고 두 사람과 함께 M/V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전할 예정이다. 또 60년대 핀업걸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스타일리시 복고걸’을 콘셉트로 신곡 ‘프리즈너’의 무대 퍼포먼스도 정식으로 공개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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