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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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송강호 "19세 차 유아인, 많이 배우게 되는 멋진 후배"

기사입력 2015.08.11 11:46 / 기사수정 2015.08.11 11:4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송강호가 '사도'로 함께 호흡을 맞춘 유아인을 칭찬했다.

1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준익 감독과 배우 송강호, 유아인이 참석했다.

송강호와 유아인은 극 중 영조와 사도세자로 분해 부자 호흡을 맞춘다.

이날 송강호는 유아인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대해 "유아인 씨와 열아홉살 차이가 난다. 제가 아마 유아인 씨 나이 때 쯤 영화 데뷔를 했던 것 같은데, 그 때의 저의 모습과 비교해보면 지금의 유아인은 정말 대 배우다. 그때 난 바보였다"라고 얘기해 웃음과 함께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그 정도로 그 나이에 맞지 않는 삶의 깊이, 배우로서의 어떤 열정과 자세, 태도들을 가족 있더라. 옆에서 봐도 선배로서도 많이 배우게 되는 그런 멋진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아낌없는 칭찬을 덧붙였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로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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