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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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미세스 캅' 김희의 원맨쇼, 거대 권력과 맞설까

기사입력 2015.08.11 00:22



▲ 미세스 캅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세스 캅' 김희애가 자살 위장 사건의 진실을 파헤쳤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3회에서는 최영진(김희애 분)이 이미경의 죽음에 대해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유(손병호)의 아들은 연예인 지망생 이미경을 살해했다. 강태유의 도움으로 이미경의 죽음은 자살로 위장됐다. 최영진은 이미경의 시신을 보고 깜짝 놀랐다. 과거 노래방에서 난동을 피우는 이미경과 만난 적 있었던 것.
 
이미경의 어머니는 최영진에게 "자기 새끼가 이렇게 죽었으면 대충 이해하고 넘어갈까? 아줌마도 경찰이면 내 딸이 왜 죽었는지, 내가 이해가 되도록 좀 알아봐"라며 하소연했다. 죄책감을 느낀 최영진은 박종호(김민종)에게 자료를 받아 단독 수사를 벌였고, 이미경이 타살된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강태유에게 청탁을 받은 염상민(이기영)은 박종호의 재수사 요청을 묵살시켰다. 박종호는 어쩔 수 없이 자살로 사건을 종결했고, "유서 나왔어. 거기다 우울증 치료 받은 병력도 나왔어. 정황이나 주변인 진술만 봐도 자살로 추정하는 거 전혀 억지라고 하지 않아"라며 변명했다.

최영진은 "그러다 자살 아니면 어떻게 하려고"라며 비난했고, 박종호는 "항상 자기 판단만 맞지? 당신은 그게 문제야. 자기 아닌 다른 형사들 눈 뜬 장님으로 바라보는 거라고"라며 독설했다. 돌아선 박종호에게 최영진은 "하나만 물을게. 진짜 자살이라고 생각해?"라며 울부짖었다.
 
박종호는 염상민에게 수사 발표를 늦춰달라고 부탁했고, 그 사이 최영진이 이미경의 시신을 부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최영진은 이미경의 어머니를 설득해 부검을 의뢰해 타살이라는 증거를 확보했다. 결국 염상민은 이미경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고 공식 발표했고, 끝내 재수사가 시작됐다.

앞으로 최영진이 이미경을 죽인 진범이 강태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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