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캅' 김민종vs김희애, 자살 위장 사건 종결에 '갈등 폭발'

▲ 미세스 캅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세스 캅' 김희애가 김민종에게 실망했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3회에서는 박종호(김민종 분)가 최영진(김희애)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영진은 이미경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그러나 박종호는 염상민(이기영)의 지시에 따라 자살로 종결시켰다.
 
이를 안 최영진은 "내사 종결 서류에 왜 당신 도장이 찍혀있냐고. 내가 조사한 서류 못 봤어?"라며 분노했고, 박종호는 "유서 나왔어. 거기다 우울증 치료 받은 병력도 나왔어. 정황이나 주변인 진술만 봐도 자살로 추정하는 거 전혀 억지라고 하지 않아"라며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특히 최영진은 "그러다 자살 아니면 어떻게 하려고"라며 비난했고, 박종호는 "항상 자기 판단만 맞지? 당신은 그게 문제야. 자기 아닌 다른 형사들 눈 뜬 장님으로 바라보는 거라고"라며 독설했다.

결국 최영진은 "하나만 물을게. 진짜 자살이라고 생각해?"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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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