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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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찍은 남자' 김승대 출격, 한국 선발 발표

기사입력 2015.08.09 16:52 / 기사수정 2015.08.09 16:53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우한(중국), 김형민 기자] 김승대가 자신을 경계대상으로 찍은 북한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 중국 우한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북한과 2015 동아시안컵 3차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원톱에 이정협과 김신욱을 한차례씩 선발로 내세웠던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북한전에는 이정협을 기용했다. 일본전에서도 뛰지 않고 휴식을 취한 이정협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북한의 골문을 노린다.

공격 2선은 북한이 특별히 경계한 김승대를 비롯해 이종호, 이재성이 나온다. 이번 대회 에이스로 불리고 있는 이재성의 시프트 전술이 북한의 밀집수비를 뚫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중원은 권창훈과 장현수가 맡고 수비라인은 이주용과 김영권, 김기희, 임창우가 나온다. 골문은 변함 없이 김승규가 지킨다.

북한전 선발 명단

김승규(GK)-이주용-김영권-김기희-임창우-권창훈-장현수-이종호-김승대-이재성-이정협

khm193@xportsnews.com / 사진=김승대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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