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최근 사망한 故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사인이 전 남자친구가 준 독이 든 음료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들에 따르면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유산 관리인은 그의 전 남자친구 닉 고든이 사망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운의 유산 관리인은 지난 1월 31일 자신의 집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의식을 잃기 전 닉 고든에게 독이 든 칵테일을 마셨다고 주장했다. 닉 고든이 의식 불명인 브라운을 욕조로 옮겨 찬물에 머리가 잠기게 했다는 것.
닉 고든은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장례식 당시에도 초대받지 못했다. 닉 고든은 각 언론사를 통해 휴스턴과 브라운 측에 보낸 편지를 공개하며 "장례식에 참석하길 간절히 원한다. 어떤 사고나 문제를 일으키지 않겠다. 그녀를 사랑하고 작별인사를 하고 싶다. 기회를 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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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