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8.08 23:02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재준(윤박 분)은 희라(김미숙)에게 청도 병원이 아닌 네팔로 의료 봉사를 떠나겠다고 했다.
이에 태수(장용)는 재준을 불러 "힘든 건 알지만 의료봉사 미뤄라. 너 혼자의 몸이 아닌데 널 사지로 몰아넣고 잠을 잘 수 있겠느냐. 나도 내 새끼 위태롭게 지내는 것 못 본다. 무조건 청도 갈 준비해"라고 말했다.
희라 역시 "엄마가 어떻게 해서든지 강이솔 잊게 해줄테니 엄마 말 들어라"며 설득했다.
그러나 재준의 결심은 확고했다.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한다. 아버지 죄송하다. 청도 병원은 내가 아니어도 다른 사람이 해도 된다. 나는 내 손길이 간절히 필요한 사람에게 가고 싶다"고 얘기하고 방을 나섰다.
이에 태수는 희라에게 이솔을 다시 만나보라고 했다. 하지만 이솔과 다시 엮어주는 것은 절대 안 된다면서
"그 애를 재준이 눈밖으로 치워버릴 거다. 어디라고 우리 눈앞에서 얼쩡대는지 그 애부터 치울 거다"며 매서운 표정을 지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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