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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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게임 중독 母의 반전, 요리·소통·외로움 '유쾌'

기사입력 2015.08.08 21:48

대중문화부 기자


▲ 동상이몽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상이몽' 게임 중독 엄마가 반전 모습을 보였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16회에서는 게임 중독 엄마를 걱정하는 딸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게임 중독 엄마 입장에서의 영상이 공개됐다. 게임 중독 엄마는 "10명 중 8명이 게임을 즐긴다고 할 정도로 온라인 게임이 대중화가 됐다. 게임하는 사람을 이상하게 보는 시선이 더 이상하다. 모바일 게임도 많이 하는데 그건 왜 이상하게 생각 안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밝혔다.

앞서 나왔던 딸이 울었던 장면이 재등장했다. 딸의 입장에서 찍었던 영상과는 달리 딸이 뒤에서 울자 게임을 멈추고 일단 대화를 시작했고, 함께 외출했다.

이후 엄마는 가족을 챙기고 집안 일을 하는 등 자신의 할 일을 빠르게 처리해갔다. 엄마는 "꼭 게임할 때 와서 놀아달라고 한다. 내가 놀아달라고 할 땐 정작 안 놀아준다"며 "애들이 클수록 엄마는 소외된다. 내 나이가 50-60이 됐을 때 아이들이 내 옆에 있을 거란 보장이 없다"며 외로운 마음을 전했다.

이 외에도 엄마는 "게임으로 수입이 있다. 잘 될 때는 한 달에 150만원 정도 번다"고 밝혔고, 한식조리사 자격증도 취득했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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