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오재일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홈런을 터트렸다.
오재일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2차전 맞대결에서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출장했다.
2-3으로 지고있던 8회 타석에 들어선 오재일은 LG의 두번째 투수 임정우가 2구째로 던진 147km/h 직구를 받아쳤다. 공은 우익수 뒤로 넘어가는 비거리 120M짜리 홈런으로 이어졌다. 오재일의 시즌 8호 홈런.
현재 8회말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오재일의 홈런으로 경기는 3-3으로 원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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