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KBO 김재권, 이종훈 기록위원이 8일 2500경기에 출장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올해로 KBO 공식 기록위원 경력 29년째를 맞이한 김재권 기록위원은 1987년 4월 9일 인천에서 열린 빙그레와 청보의 경기에 공식 기록위원으로 첫 출장한 이후, 1997년 7월 11일 잠실 현대와 OB의 경기에서 1000경기, 2002년 7월 3일 잠실 한화와 LG의 경기에서 1500경기 그리고 2006년 5월 13일 대전에서 열린 롯데와 한화의 경기에서 KBO 리그 최초로 기록위원 2000경기 출장을 달성한 바 있다.
이종훈 기록위원은 KBO 공식 기록위원으로 24년째 활동하고 있으며 1992년 8월 30일 인천에서 열린 삼성과 태평양의 경기를 시작으로, 2003년 7월 1일 대전 현대와 한화의 경기에서 1000경기, 2007년 5월 26일 수원 삼성과 현대의 경기에서 1500경기, 2011년 6월 18일 잠실 SK와 LG의 경기에서 2000경기를 출장했다.
기록위원 2500경기 출장은 지난 6월 23일 김태선 기록위원이 KBO 리그 최초로 달성한 이후 2번째 기록이며, 김재권 기록위원은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넥센과 삼성의 경기에서 그리고 이종훈 기록위원은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KIA와 NC의 경기에 각각 출장해 동시에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KBO는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하여 김재권 기록위원과 이종훈 기록위원에게 KBO 기념상을 수여하며, 시상식은 오는 15일 KIA와 LG의 잠실경기와 오는 29일 넥센과 KIA의 광주경기에 앞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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