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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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클레이튼 커쇼 상대 '3타수 1안타 2삼진'

기사입력 2015.08.08 11:24 / 기사수정 2015.08.08 11:26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8)까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로 손꼽히는 클레이튼 커쇼(28)와의 첫 맞대결을 가졌다.

강정호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유격수 및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커쇼를 상대로 3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커쇼를 상대한 2회말 첫번째 타석에서 노볼 2스트라이크에서 커브에 헛스윙,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1-2로 뒤져있는 4회말 무사 1,2루 두번째 타석, 강정호는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커쇼의 5구 바깥쪽 커브를 밀어쳐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강정호의 안타로 무사 만루가 됐다. 이후 커쇼는 마이클 모스를 1루수 직선타, 션 로드리게스를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크리스 스튜워트에게 볼넷을 허용해 한 점을 더 내줬다.

강정호는 5회말 1사 1루에서는 다시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커쇼가 6이닝을 소화하고 물러나면서 두 선수의 맞대결도 끝이 났다.

한편 4-4로 팽팽히 맞서있던 피츠버그와 다저스는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에 돌입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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