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브렌든 스틸(32,미국)과 안드레 곤잘레즈(32,미국) 공동선두로 결선에 진출했다.
스틸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리노 몽트뢰 G&CC(파72·7472야드)에서 열린 2014-15 PGA 투어 베라큐다 챔피언십(총상금 310만달러·우승상금 55만8000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해 8언더파 64타, 18점을 기록했다.
이 대회는 개정된 스테이블포드 채점 방식을 따라 순위를 매긴다. 더블 이글(알바트로스)은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 파는 0점, 보기는 -1점, 더블 보기 또는 그 이하로는 -3점이 주어진다.
따라서 이글을 기록한 스틸은 타수 이상의 소득을 얻었다. 10(파4)번홀부터 시작한 스틸은 전반에만 4타를 줄여 8점을 획득했다. 이어 2(파5)번홀에서 벙커 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들어갔고 5점을 추가했다. 이후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한 스틸은 18점을 보태 합계 26점을 얻었다.
또 한명의 공동선두 안드레 곤잘레즈는 버디만 11개를 기록하는 동안 보기는 단 1개로 막아 무려 21점을 줄여 리더보드 가장 위에 올라설 수 있었다.
한국 선수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2라운드까지 10점을 기록한 최경주만이 컷 통과에 성공했다.
반면 위창수와 박성준은 각각 6점과 5점을 줄였으나 전날 너무 낮았던 점수로 인해 공동 90위에서 컷 탈락했다. '루키' 김민휘도 4점으로 공동 97위에 머물렀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브렌든 스틸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