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앙헬 디 마리아(27)가 그토록 원하던 파리 생제르망(PSG) 유니폼을 입었다.
PSG는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 마리아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언론들은 4600만 파운드(약 840억 원)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디 마리아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이면서 1년 만에 팀을 옮기게 됐다. 이적을 하는 과정에서 맨유의 팀훈련에 무단 불참했던 디 마리아는 이번주 초 카타르 도하로 이동해 메디컬테스트를 받으며 PSG행을 마무리지었다.
디 마리아는 "PSG에 입단해 자랑스럽다. 내 꿈은 모든 대회서 우승하는 것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나세르 알 켈라피 PSG 회장은 디 마리아에 대해 "빠른발과 돌파 능력을 갖춘 선수다. 디 마리아가 합류하면서 PSG는 유럽 정복에 대한 야망을 갖게 됐다"고 기쁨을 표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PSG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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