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전날 홈런포의 기세를 이어갔다.
이대호는 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맞대결에서 지명타자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시즌 21호 홈런을 쏘아올렸던 이대호는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 기록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1회말 주자 2,3루 상황에서 첫번째 타석에서 상대선발 루이스 멘도사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홈을 밟지는 못했다.
3회 두번째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이대호는 5회역시 2루수 뜬공으로 아쉬움을 삼킨 이대호는 6회 주자 1,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중견수 앞 안타를 기록했고, 3루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타점까지 기록했다. 8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이날 경기는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마감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이날 경기를 7-1로 대승을 거두면서 리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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