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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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법' 윤종신 "'집밥 백선생'과는 달라…우리는 텍스트만 보고 요리"

기사입력 2015.08.06 14:4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윤종신은 tvN '집밥 백선생'과 달리 텍스트로 된 레시피만 접한다고 강조했다. 

6일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 3층 M큐브에서 올리브 TV '비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신, 김준현, 정상훈, 김풍, 강남, 서승한 PD가 참석했다.

윤종신은 "'집밥 백선생'은 백선생님이 주인공이지 않나. 그 분의 스킬, 노하우를 전수 받는 것이다. 우리는 간략한 텍스트의 레시피만 전달해주고 전수자는 가버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령 김풍 씨가 칼을 이렇게 잡아야 한다고 해도 우리는 무시해버린다. '이렇게 하세요'가 아니라 아무도 관여하지 않고, 만드는 거다"라며 "그 레시피대로 했더니 되더라가 큰 맥이라서 이렇게 해야 맛있는 것이라는 프로그램이 좀 다르다고 본다. 만들어가는 과정이 재밌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하란대로 했더니 그 맛이 나더라. 그래서 비법인가 아닌가를 판명한다. 과정 자체가 결과를 내놓는게 전혀 다른 프로그램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법'은 대국민 참여 레시피 프로그램으로 셰프나 요리 대가의 비법은 물론, 일반인들의 현실감 넘치는 요리비법을 직접 검증하며 벌어지는 각종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오는 13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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