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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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LG전 6이닝 1실점 쾌투…4승 요건

기사입력 2015.08.05 21:0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이민호(22)가 시즌 4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민호는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3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나왔다. 지난달 30일 4이닝 8실점(7자책)으로 부진했던 이민호는 이날 6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1회 임훈을 좌익수 뜬공으로 막은 뒤 문선재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박용택과 정성훈을 모두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냈고, 2회 이진영-양석환-오지환을 모두 범타 처리하면서 공 8개로 끝냈다.

3회 첫 실점이 나왔다. 최경철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시킨 뒤 손주인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주자 1,2루 위기에 몰렸다. 임훈에게 땅볼 진루타를 맞아 1사 2,3루가 된 상황에서 문선재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박용택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아 실점했다. 이후 정성훈을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을 없이 이닝을 종료시켰다.

5회 손주인-임훈-문선재를 범타처리한 이민호는 6회 박용택을 땅볼로 잡은 뒤 정성훈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이진영을 병살타 처리하면서 2이닝 연속 세타자만을 상대했다.

그러나 팀이 6-2로 앞선 7회 양석환에게 2루타를 맞은 이민호는 임정호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임정호는 오지환을 삼진으로 막아낸 뒤 최금강과 교체됐다. 그러나 최금강이 서상우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양석환이 홈을 밟았고, 이날 이민호의 실점은 2점이 됐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이민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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