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서민지가 SBS 특집드라마 '에이스'로 매력만점 까칠 여고생으로 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방송된 '에이스'는
법이 닿지 않는 무정한 사회에 법이 아닌 방법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변호사 가형우(이필모 분)의 이야기. 2013년 SBS 극본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루리 작가의 작품이다.
'에이스'에서 서민지는 변호사 가형우와 함께 사는 여고생 박수민으로 나서 사춘기 소녀 답게 까칠하면서도 똑 부러지는 성격을 드러냈다. 또한, 가형우가 감추려 하는 자신의 가족에 대해 늘 의심하고 대범하게 자신의 과거를 찾아나서는 모습으로 선보였다.
수민은 자신의 진짜 가족을 찾으려 SNS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오아영 검사(오수민)와 김준(지은성)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실마리를 잡으려 직접 발품을 팔아 지방까지 다니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친구인 최씨(조승연)를 만나지만, 애타게 찾은 가족사의 진실을 알고 나서는 오열할 수 밖에 없었다. 형우가 변호를 맡았던 거대 금융다단계 사기 사건으로 수민의 아버지가 자살한 이후, 형우가 속죄하는 의미로 수민을 대신 키워왔던 것.
서민지는 엠넷 '칠전팔기 구해라', MBC 에브리원 '0시의 그녀'에 이어 '에이스'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에이스'는 지난 4일 오후 11시 15분부터 130분간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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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