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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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성시경 "금 모으기 운동, 약 2조 5천억 수출"

기사입력 2015.08.04 00:24

대중문화부 기자


▲ 비정상회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MC들이 IMF 당시 금모으기 운동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57회에서는 강사 최진기가 게스트로 등장, 경제 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MC들은1997년 IMF 당시 한국의 부채를 갚기 위해 진행됐던 금 모으기 운동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수출한 금은 현재 기준으로 약 2조 5천억 원. 227톤의 금을 모았고 351만 명이 참여했다.

성시경은 "운동선수는 자신이 딴 금메달을, 故 김수환 추기경은 십자가를 내놓았다"며 남녀노소 집안 곳곳에 숨어있던 금붙이를 들고 나왔던 당시에 대해 언급했다.

이를 듣던 최진기는 "97년과는 달리 2008년 금융위기 때는 왜 그게 없었을까도 생각해봐야 한다. 90년대는 높은 경제 성장률과 낮은 소득 불평등의 시대를 갓 지나 누구나 꿈이 있고, 사회적 연대가 가능했던 시기"라며 "대단했던 일을 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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