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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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알베르토 "네로 황제, 최악의 폭군은 아니었다"

기사입력 2015.08.03 23:36

대중문화부 기자


▲ 비정상회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알베르토가 네로 황제가 알려진 대로 최악의 폭군은 아니라는 주장이 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57회에서는 다시 쓰는 세계사-각국의 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알베르토는 네로 황제 폭군설에 대해 "과장된 이야기였다는 학자들의 주장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알베르토는 "시민들이 굉장히 좋아하던 왕이었는데 좀 특이했다"며 예술에 심취했던 네로에 대해 말했다. 네로는 신분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열어 귀족들만 사용하던 시설을 모든 시민에게 사용하게 하고, 노예에게 고소할 권리를 처음으로 만들어주는 등 친서민정책을 펼쳤다고 밝혔다.

알베르토는 "문화적으로 많은 발전을 했다. 네로 재위 기간 중 문화적으로 많은 발전을 했고, 전쟁이 한 번도 없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귀족들은 네로의 친서민정책을 싫어했다고. 알베르토는 "비상식적 행동도 많이 했다. 어머니와 부인을 죽였다"며 "그리고 로마 대화재로 민심이 흉흉하자 기독교에 책임을 씌우며 기독교도를 대학살했다"며 폭군으로 불리는 이유에 대해 말했다.  

알베르토는 "네로는 알려진 것처럼 최악의 폭군은 아니었다"고 정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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