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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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이연희, 자기 사람들 지키려 거짓자백 '위기'

기사입력 2015.08.03 23:13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연희가 자기 사람들을 지키려 거짓자백을 했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33회에서는 정명(이연희 분)이 거짓자백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명은 자신을 처단하려는 인조(김재원)와 조여정(김민서)의 계략에 휘말려 역모죄를 뒤집어 썼다. 인조는 포도청을 움직여서 정명이 은설(현승민)을 시켜 최명길(임호)에게 보내려던 서찰을 이용해 역모죄로 몰았다.

정명은 의금부로 끌려갔고 이번 사건에 연루된 은설과 옥주(황영희)가 추국을 받게 됐다. 정명을 도우려고 나선 최명길은 정명에게 어떤 상황이 와도 절대 나서지 말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정명은 인조가 와서 은설과 옥주를 죽일 것이라고 엄포를 놓자 불안한 마음에 추국장으로 향했다.

정명은 자신 때문에 고초를 겪은 은설과 옥주를 보고 눈시울을 붉히며 추국을 맡은 김자점(조민기)에게 "내가 했네"라고 거짓자백을 했다. 은설과 옥주를 살리기 위해 위기를 자처한 정명은 "이 사람들을 놓아주게. 이 답이면 충분하지 않은가"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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