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우한(중국), 김형민 기자] 심서연(26)이 부상으로 동아시안컵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한다.
여자축구대표팀은 3일 심서연의 부상 상황과 내일 귀국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지난 1일 중국과의 경기에서 갑작스러운 무릎 통증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던 심서연은 3일 병원에서 MRI 검사를 받았다.
중국 현지 병원에서 가진 MRI 검사에서 심서연은 우측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대표팀 의료진은 중국 병원측이 제공한 MRI 사진이 흐릿해 파열된 범위가 일부인지 전부인지 분간을 하기 힘들어 내일 귀국해 국내에서 치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심서연은 동아시안컵의 남은 두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대신 윤덕여 감독은 최근 몸상태를 회복한 조소현 등을 대안으로 기용할 생각을 갖고 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심서연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