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힙합듀오 리쌍 멤버 개리가 배우 송지효와 기습뽀뽀 전말을 공개한다.
3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에서는 MC 김제동과 절친한 개리 이광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녹화에서는 '런닝맨' 개리와 월요커플인 배우 송지효 전화연결이 진행됐다. 송지효는 "'런닝맨'에서 개리와 뽀뽀했을 때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했을 때는 아무 감정이 없었고, 깜짝 놀랐다. 근데 (뽀뽀를) 하고 난 후에 설레는 게 조금 있었다"고 답했다.
반면 개리는 슬럼프에 빠진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개리는 “신(新), 구(舊) 사이에서 고민한다. (랩을 시작한 지) 20년이 흘렀고, 예전에 내가 그렸던 그림(가사)을 사람들이 좋아할까?” 고민 중이라면서 슬럼프에 빠진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개리가 데뷔한 해인 97년도에 태어난 19살의 시청자 MC가 촌철살인의 한 마디로 개리의 고민을 한 방에 해결했다. 특히, 시청자 MC의 조언을 들은 개리는 “가사를 떠나서 내가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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